길동노래방후기 1 순위는 역시 윤부장이죠^^
길동노래방후기 1
친구들과 천호쪽에서 만나 놀다가 사람도 너무 많고 짜증 나서 길동 쪽으로 옮겼습니다.
길동도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는 봐줄 수가 있어서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정신이 없어서 힘든 것 같아요.
길동사거리 근처에 있는 문어 치킨집에서 맛있게 저녁 겸 술 한 잔을 하는 게 아주 좋았습니다.
친구들하고 먹고 나서 뭐 할까 얘기하다가 당구로 내기나 하자고 해서 다들 그렇게 하기로 했죠.
이상하게도 우리들은 뭔가를 하기로 하면 기존의 하고 있던 일들을 빨리빨리 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다들 허겁지겁 먹어치우네요.ㅋ
그렇게 치킨을 다 먹고 나서 당구장으로 이동했죠. 바로 옆에 당구장이 있어서 금방 넘어갔습니다.
당구장에도 사람은 많네요. 한 오분 정도 기다렸다가 당구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내기는 당연히 걸고 쳤죠.
무슨 내기였을까요?
지는 놈이 술 사는 거다.
분위기가 어땠을지 짐작이 가시죠?
장난 아니었습니다. 마치 무슨 나라를 구하는 의병인 것처럼 다들 목숨을 걸고 쳤어요.
저는 운이 좋게도 3등을 해서 당구 비만 내는 걸로 당첨!
가장 운이 없는 친구가 꼴찌 해서 술값 당첨!
뭘 할지가 또 정해지자 모두들 헐레벌떡 당구장을 나옵니다.
길동에선 역시 윤부장네 노래방이 최고라는걸 익히 잘 알고들 있는터라 별다른 의견교환없이 윤부장한테 연락합니다.
가게앞까지 윤부장이 나와서 우리를 안내해줍니다.
룸으로 들어가서 메뉴를 결정하는데 꼴찌 한 친구가 울상이어서
제일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 메뉴로 골랐네요.
때마침 이벤트중이라서 너무 저렴하고 알차게 놀수가 있었습니다.
잠시 후 주문한 것들이 들어오고 다 같이 놀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신나게 노는 건 언제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서 정말 재밌게 놀았네요.
다 놀고 나서 나오는데 역시 윤부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또 보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이상으로 길동노래방후기 1 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좋은정보네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