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노래방후기 티스페이스 꼭 재방하려구요
신천노래방후기 티스페이스 후기입니다.
신천에 갈 일이 생겨서 갔다가 친구랑 밥이나 먹자는 생각에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죠.
많이 바쁜지 한 30분 정도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신천역 쪽에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이나 좀 하면서 시간 죽이고 있으니까 친구가 헐레벌떡 달려옵니다.
제육볶음 정말 잘하는 집이 있어서 거기로 갔더니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네요.
그래도 온 김에 먹고 가자는 생각으로 잠시 기다렸다가 자리에 착석했어요.
제육볶음 시켜서 밥하고 먹으면서 얘기 나누다 보니 옛날 일도 생각나고 재미있네요. 역시 친구는 좋은거네요.ㅎㅎㅎ
저녁을 그렇게 해결하고 나서 이제는 뭘 할까 친구와 얘기를 나눕니다.
친구가 뭘 해야 할지 망설이는 순간에 제가 오래간만에 노래나 부르러 가자고 제가 꼬셨죠.
친구도 콜을 외치고 그렇게 목표는 정해졌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가 정해지지가 않았네요.
그때 친구가 말을 합니다. 내가 아는 곳이 있어…라고요. 그래서 거기로 가기로 합니다.
마침 근처네요. 멀지 않아서 친구가 얘길 한 모양이에요.
걸어가면서 전화를 하니 우렁찬 목소리가 저한테까지 들리네요.ㅎㅎ
찾아가는 길이 그리 어렵지 않은 거 같아요. 얼마 안 돼서 가게 앞에 도착했는데 벌써 나와서 기다리고 있네요.
사장님과 얼떨결에 인사 나누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인테리어를 한지 얼마 안 됐는지 아주 깔끔하고 깨끗하네요.
룸으로 안내받아 들어가서 잠시 기다리다가 친구가 사장님과 얘기 좀 나누고 바로 세팅이 됩니다.
어차피 더치페이 할 거라서 저는 별로 터치 안 하고 그냥 놀기만 했어요.
오랜만에 이 친구랑 노는 거라서 첨엔 좀 서먹했는데 금방 크레이지 모드로 변경이 되네요.ㅎㅎ
친구랑 말 달리자를 부르면서 소파 위에서 방방 뛰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뭉쳐서 말 달리자를 부르니까 기분이 정말 묘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좋았어요.
아마 친구도 마찬가지의 느낌이었을 거 같아요. 맘껏 노래도 부르고 맘껏 마시면서 놀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각자 또 내일의 일들을 위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아쉽지만 여기까지네요.
친구와 포옹을 나누고 헤어지려는데 친구가 다음에 신천에서 놀 일이 생기면 여기가 제일 괜찮다면서 꼭 다시 와보라고하네요.
다음에 올 일이 생기면 이 친구와 같이 놀겠지만, 혹시 모르죠. 접대나 다른 상황이라서 이 친구를 부르지 못하게 되면 필요할 것 같네요.
이렇게 신천에서 논 신천노래방후기 티스페이스 는 마무리가 됩니다. 끝~
잘보고갑니다
나이스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