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노래방후기 입니다.

친한 친구 놈이 베트남으로 일하러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모였습니다. 바로 떠나는 건 아니지만 모일 수 있을 때 모여서 노는 게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지난주에 친구들이랑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만났죠. 구경 좀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식당 하나 찾아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친구가 족발을 좋아해서 그 친구 취향대로 족발집에서 먹었는데요. 워낙 유명한 집이라서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기름진 족발에 칼칼한 소주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죠. 이런 걸 보고 꿀 조합이라고 표현하는 거죠?

맛있게 족발 먹고 당구 한게임 치러 갔습니다. 베트남이 당구를 많이 치는 나라잖아요.

당구라도 잘 치면 좀 낫지 않을까라는 아주 쓸데없는 이유에서 당구를 치러 간 거였습니다.

한 시간 정도 당구를 치면서 2차를 어디로 갈까 다 같이 고민을 해봤는데요.

​결론은 술집이죠.ㅎㅎ

가라오케 같은데 가자고 해서 1등하고 게임에서 나간 친구가 검색을 했습니다. 천호동노래방의 윤부장이 잘한다고 해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위치는 여기서 가까운 편이어서 좋았고, 비용은 마침 이벤트 중이라서 우리가 생각한 비용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놀 수가 있겠더라구요.

당구 게임이 끝나고 다들 천호동노래방으로 향했죠. 길이 조금 복잡하기는 했지만 잘 찾아갔습니다.

입구에서 윤부장이란 분 만나서 인사하고 룸으로 안내받아서 들어갔습니다.

시설은 A급이고 윤부장님 인상도 A급이네요. 서글서글하게 웃는 모습이 아주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이더라구요.

사교성이 좋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시스템 대해 설명 좀 듣고 아가씨 초이스했습니다.

잠시 후에 바로 세팅되고 열심히 놀았습니다. 최신곡들도 아주 많아서 정말 좋았는데요. 이 정도까지 업데이트하는 데를 못 봤네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중간에 맥주 서비스도 넣어주시고… 물론 아가씨들 마인드 너무 좋았고 사이즈 와꾸 괜찮았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정말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였고요.

다음에 베트남 들어가는 거 며칠 안 남으면 한 번 더 뭉치기로 했답니다.

이상으로 천호동노래방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호동노래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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