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노래방윤부장

안녕하세요. 강동을 소개하는 길동노래방윤부장입니다.

여러가지로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고객님들의 모습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일할때도 열심히 일하고 놀때도 열심히 노는 저처럼 모두가 스트레스는 최대한 적게, 기쁨은 최대한 많게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합니다.

간다한 후기 옮겨 적어봅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길동에서 친구들 만나면 정말 먹고 마실 곳이 많아서 너무 좋죠. 근데….. 너~~~무 많아서 고르기는 정말 힘이 들어요.

사실 길동에서 아주 많이 놀아봤지만 안 가본 곳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거… 가던데만 간다는 게 함정이라면 함정ㅋㅋ

우선 친구들과 저녁을 대충 먹었습니다.. 대충이라고 해도 삼겹살에 소주 정도는 먹어줘야하는거잖아요.ㅎㅎ

특별한 먹거리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무조건 삼겹살에 소주죠. 이만한 먹거리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삼겹살 굽는 소리가 치익 치익~ 나면 제 입안에서는 막 군침이 돕니다. 소주 한잔 따라놓고 고기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너무 조바심이 나네요.ㅎㅎㅎ

잘 익은 삼겹살을 상추에 싸서 입에다 넣고 조금 씹어주다가 바로 소주 한잔 투척~~

그래 이 맛이야

어느 정도 배가 불렀다 싶을 때 된장찌개에 공기밥을 추가하는 신공을 발휘하면 말 그대로 화룡점정을 찍는거죠.ㅎㅎㅎ

알싸한 된장찌개와 갓 지은듯한 밥을 한 숟가락 하면 와우~ 침이 그냥 막 고이시쥬?

대충 먹은 듯하지만 정말로 맛있게 제대로 저녁을 먹고 나서 친구들과 그다음 일정에 대해 논의를 합니다.

볼링 치면서 맥주나 한잔하자는 친구도 있고 정말 근사한데 가서 달리자는 친구도 있네요.

하지만 이십 대 중반 때처럼 앞뒤 안 보고 달릴 수는 없는 법!

그렇게 우리는 가성비 좋은 달림에 대해 논의합니다.

다들 그러한 각자의 현실을 인정하고 본격적으로 가성비 좋은 업소를 탐색합니다.

강동노래방이란 곳이 눈에 띕니다. 윤부장이 잘하는 것으로 소문이 많네요.

후기도 많고 꽤 오랜 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라서 믿음도 어느 정도 가서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해봅니다.

부드러운 목소리의 윤부장이 전화를 받습니다. 이래이래해서 저래저래하다고 말했더니 웃으면서 한마디 합니다.

형님덜 언능 오세요!!

마침 업장 위치도 아주 가깝더군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해서 다시 전화했더니 윤부장님이 맨발로 뛰어나와 우리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입구에서부터 블랙톤의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복도를 지나서 룸까지 윤부장님이 안내를 해주시는데 업소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모던한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게 어우러져있어서 보기가 아주 좋네요. 방으로 들어가서 앉아서 윤부장님과 이야기를 잠시 나눕니다.

괜찮은 코스를 추천해줘서 그걸로 결정하고 윤부장님은 퇴장~

잠시 후에 테이블 세팅이 되고 친구들과 본격적인 파뤼타임에 들어갔습니다.

근데….파뤼라고해서 뭔가 있겠나요?

그냥 노래 부르면서 술이나 마시는거죠.ㅎㅎㅎ 그래도 아주 재미는 있었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달달한 술 때문에 많이 오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아주 좋은 하루였습니다.

비용도 그다지 부담이 될 만큼 나오지 않아서 너무 좋았구요. 친구들도 모두 다 만족스러워해서 더 좋았습니다.

믿고 찾는 윤부장이라고 하던데 맞는 말같네요.ㅎㅎ 다음에 또 보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근래에 아주 마음에 드는 업소를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완전 땡큡니다.

이상으로 길동노래방윤부장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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